A strange thing happened to me
오늘 밖에서 걸어가고 있는데,
어떤 중년 여성분이 저에게 오더니,
막 아는 소리를 하더라고요.
아는 소리란? 점 보러 갔을 때 막
저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는것 같은
점쟁이? 무당? 이런분들 같이 하는 말이요.
"남편복은 없고, 자식 복은 많다, 올해 큰
운이 들어온"'는 등등.
뭐 나쁜 말은 하지 않더라고요.
그래서 제가 물어봤어요.
"무슨 종교 활동 하시나요?"
그랬더니 아니래요.
"그럼 관상 보시는 거예요?" 것도
아니라네요.
무슨 미륵불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
그 뒤는 잘 못 들었어요.
그러면서 막 "조상이 뒤에서 돌봐주고 있다"
(저런 건 점 보러 가면 듣는 소리 아닌가?)
"누가 그렇게 머리가 좋대요?"등등..
예전에도 길을 지나가는데, 저런 비슷한
경우가 있어서 "안 들어도 괜찮다"하고
그냥 막 도망치다시피 빠져나왔거든요.
그래서 너무 궁금한데, 누가 아시는 분
계신가요?
저런 사람들은 왜 길에서 지나가는 사람
붙들고, 저런 말을 하는 걸까요?
진짜 점쟁이? 무당? 같이 뭐라도 알고
이야기를 하는 것일까요?
아니면 그냥 외워서 다 똑같은 말을
다른 사람들에게 하는 건가요?
좀 무섭기도 하고, 찜찜하기도 하더라고요.
저와 같은 경험을 해보신 분 있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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