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화 2

제발 가족끼리, 이웃끼리 정치 이야기는 그만....

추석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요. 제발 제발 여럿이 모였을 때 가능하면 정치 이야기는 안 했으면 좋겠어요. 100%로 싸움으로 끝나더라고요. 보통 자기가 지지하는 정당을 나쁘게 이야기하면 무슨 종교도 아닌데, 기를 쓰고 싸우자고 달려드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. 그래서 처음부터 정치 이야기는 안 하는 게 최고예요.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고, 주장도 다른데, 자기가 좋아하는 정당을 비판하면 난리난리 보통 난리도 아니에요. 싸움을 피하는 방법은 누가 정치 이야기 시작하면 그 자리를 피하던지, 정치 이야기는 시작을 못하게 하던지 무슨 수를 써야지, 안 그러면 거의 싸움으로 끝나죠. 이번 추석에는 모두모두 좋은 이야기만 했으면 좋겠어요.

이러쿵 저러쿵 2023.09.25

이런 사람은 정체가 뭘까요?

A strange thing happened to me 오늘 밖에서 걸어가고 있는데, 어떤 중년 여성분이 저에게 오더니, 막 아는 소리를 하더라고요. 아는 소리란? 점 보러 갔을 때 막 저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는것 같은 점쟁이? 무당? 이런분들 같이 하는 말이요. "남편복은 없고, 자식 복은 많다, 올해 큰 운이 들어온"'는 등등. 뭐 나쁜 말은 하지 않더라고요. 그래서 제가 물어봤어요. "무슨 종교 활동 하시나요?" 그랬더니 아니래요. "그럼 관상 보시는 거예요?" 것도 아니라네요. 무슨 미륵불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그 뒤는 잘 못 들었어요. 그러면서 막 "조상이 뒤에서 돌봐주고 있다" (저런 건 점 보러 가면 듣는 소리 아닌가?) "누가 그렇게 머리가 좋대요?"등등.. 예전에도 길을 지나가는데, 저런..

이러쿵 저러쿵 2021.04.13