싱가폴 자유 여행으로 고생..
오래전에 싱가포르에 여행을 갔었어요.
여행을 가기전에 화상 영어를 좀 했다는 자신감?으로
열심히 검색하고 검색하여, 호텔도 예약하고, 유니버설
스튜디오도 예약을 했지요.
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익스프레스 티켓으로 온라인으로 예약이
가능해요. 그러면, 그곳에 가서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가는 대로
바로바로 입장을 할 수가 있어요. 그러니까 그 안에서 가보고 싶은 곳과
타고 싶은 것들을 미리 익스프레스 티켓으로 구입을 하고 가면
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거죠.
그런데 4D 영화관은 정해진 시간만 하다 보니, 그 시간이 안 맞으면
조금 기다려야 돼요.
제일 인상에 남는 것은 4D 극장과 로봇과 싸우는 것 같은 경험?인데요.
무슨 조그마한 기차를 타고 들어가면, 가상현실 같은 곳에서 로봇들과
마주치는데, 정말 현실로 느껴져서 좀 무섭기도 하고 재미도 있더라고요.
싱가포르는 도시가 깨끗하고 이뻐요.
뭘 버린다던지 하면, 워낙 벌금이 세다 보니 그런 것 같아요.
자유 여행이다 보니, 식당 찾아서 밥 먹는 게 좀 힘들었어요.
그리고 밥을 먹고 난 후에는 옆 가게에서 물을 사 먹어야 되고....
우리나라는 정말 좋은 나라예요. 식당에 가면 물은 공짜로
갖다 주니까요.
싱가포르 여행에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'다시는 자유여행으로는 여행
안 간다'였어요. 왜냐하면 교통편이 너무 안 좋았어요.
정말 너무너무 많이 걸어야 해요.
마지막 날에는 허리가 아파서 도저히 못 돌아다니겠더라고요.
그래서 밤 비행기인데도 불구하고, 오전부터 가서 공항에 가서
그냥 앉아있었어요. ㅋㅋㅋㅋㅋㅋ.
그다음부터는 해외여행은 패키지로만 가는데, 너무너무
편한 것 있죠?
사진 몇 장 올려요.
아래의 사진은 싱가포르에서 그 유명하다는 마리나베이샌즈 호텔-맨 위에 수영장 보이시죠?
가든스 바이 더 베이 - 마리나베이샌즈 옆에 있는 공원
인물이 들어간 사진을 빼고 고르다 보니 사진이 별로 없어서 몇 장만 올려요.
아, 그리고 싱가폴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 있어요.
유명한 음식이다 보니, 저녁에 식당들이 사람들로 너무 붐비더라고요.
기회가 된다면, 패키지여행으로 여유롭게 다시 한번 가보고 싶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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